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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신차 4종 무더기 출시





국내 수입차 시장 부동의 1위 BMW코리아가 새로운 세그먼트의 신차 4종으로 국내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BMW코리아는 지난 5월 부산모터쇼에 최초로 공개했던 6시리즈 그란쿠페와 BMW 525d 투어링, M5, X6M 등 혁신적 디자인과 기술력, 고성능으로 무장한 신차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BMW 최초 4도어 쿠페인 6시리즈 그란쿠페는 역동적인 우아함과 더불어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640i 그란 쿠페에 장착된 직렬 6기통 가솔린엔진은 최고 출력 320마력, 최대 토크 45.9kgㆍm의 힘을 발휘한다. 스포츠 8단 자동변속기, 에코 프로모드가 포함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컨트롤을 통해 드라이빙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다이내믹 댐퍼 컨트롤, 오토매틱 4존 에어 컨디셔닝, 제논 헤드라이트, 19인치 경합금 휠과 뱅앤 울룹슨 하이엔드 서라운드 시스템을 비롯 하이파이 스피커를 갖춘 라디오 프로페셔널 등도 탑재했다. 가격은 640i 그란쿠페가 1억980만원, 고급형인 640i 그란쿠페 엑스클루시브는 1억3,720만원이다.

BMW코리아가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 왜건형 모델인 5시리즈(525d) 투어링은 긴 후드와 짧은 오버행, 긴 휠베이스 등 BMW 특유의 황금비율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다. 기본 트렁크 용량은 560리터지만 4:2:4 비율로 접히는 뒷좌석을 조정해 최대 1,670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다.

525d x드라이브 투어링은 2.0리터 직렬 4기통 트윈파워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해 218마력의 성능을 내며 BMW의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인 x드라이브가 기본으로 장착돼 있다. M퍼포먼스 패키지를 적용해 디자인은 한층 스포티해졌다. 가격은 525d x드라이브 투어링이 7,670만원, M스포츠 모델이 8,280만원이다.



레이싱카의 강력한 성능을 지닌 뉴 M5는 고출력 V8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560마력, 최대 토크 69.4kg∙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3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평균 연비는 고속 10.0km/ℓ, 도심 7.1km/ℓ, 복합 8.1km/ℓ다.

뉴 M5에 탑재된 전자식 조절 댐퍼와 M 스티어링휠, M 다이내믹 모드와 연계된 안전 제어시스템, 고성능 컴파운드 브레이크 등은 본래 레이싱카를 위해 개발된 것이다. 가격은 1억4,150만원이다.

뉴 X6M은 X6에 BMW의 고성능 부문인 M을 결합했고 역동적인 디자인, 민첩한 드라이빙 성능, 브랜드가 지향하는 높은 효율성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됐다. 4.4리터 V8 M 트윈파워터보 엔진이 장착돼 최고 555마력의 괴력을 발휘한다. 가격은 1억5,7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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