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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셀러 보급판 문고본 판매

정가보다 5,000~8.000원 싸

수년 간 인기를 끈 스테디셀러들이 정가보다 5,000~8,000원 가량 더 싼 보급판 문고본으로 판매된다. 한국출판유통발전협의회는 일반인들이 싼값에 책을 살 수 있도록 출간된 지 18개월 이상된 책 99종을 12㎝×17㎝로 줄여 4월 1일부터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출판계의 이런 움직임은 새로운 도서정가제가 시행되면서 일시적인 침체에 빠져든 출판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 온오프라인 서점들은 보급판 문고본 출간과 연계해 다양한 마케팅을 준비 중이다. 인터파크 도서는 1일부터 두 달 동안 ‘2008 보급판 문고본 도서대전’을 열고 추가 10% 할인과 10% 포인트 적립의 혜택을 제공한다. 예스24 등도 비슷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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