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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고 뽀얀피부 겨울에 관리해야

여행 칼럼을 쓰는 작가 이지은(31ㆍ가명)씨는 최근 거뭇거뭇하게 올라온 잡티들 때문에 한숨만 푹푹 쉬고 있었다. 평소 여행을 다닐 때 자외선 차단을 꼼꼼하게 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몇 달 후면 결혼식을 준비 해야 하는 이씨는 깨끗하고 아름다워야 할 신부 얼굴이 ‘얼룩덜룩’ 할 것이라고 생각하니 밤잠을 이룰 수 없었다.

기미를 없애보려고 미백화장품도 써보고 비타민, 약도 먹어보았지만 만족할만한 효과를 얻지 못해 결국 피부과 ‘레이저토닝’ 시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기미는 멜라닌 색소가 과잉 생성되어 발생하는 색소질환이다. 주로 자외선에 의해 생기며 이 외 호르몬의 변화, 노화,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한 번 생기면 색이 짙어지고 번지기 쉬우며 계절에 따라 짙어지거나 흐려지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자연적으로 사라지지는 않는다.

고은미의원 박혜수 원장은 “기미가 생기고 나서 그냥 방치해 두게 되면 나중에 시술을 받더라도 만족스러운 효과를 얻기 어려울 수 있으며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다” 며 “기미가 처음 생기기 시작하면 바로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겨울에 기미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자외선이 강한 봄과 여름 보다 해의 길이가 짧고 자외선이 약해 더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한다.

기미치료를 하는 다양한 방법 중 레이저토닝을 이용한 방법의 경우 기존의 치료하기 힘들었던 진피층이나 혼합형의 악성 기미를 치료하는데 적합하다. 레이저가 열손상 없이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하기 때문에 별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여드름자국인 홍반 등 색소질환까지 치료하려면 혈관치료가 가능한 시술이 필요하다.



박혜수 원장은 “색소질환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기미, 잡티뿐만 아니라 여드름 홍반과 같은 색소질환까지 고민하고 있다면 ‘골드토닝’ 시술과의 병행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 며 “골드토닝은 기존 레이저토닝의 시술과 함께 여드름 홍반 등 색소치료에 보다 효과적인 585nm파장의 레이저 이용이 가능한 시술이다. 비정상적인 혈관을 치료, 제거하기 때문에 색소질환 치료 후 재발 억제에 보다 효과적이다”고 말한다.

골드토닝은 시술 시 통증이 거의 없으며 레이저토닝과 함께 병행하여 시술할 경우 기미 치료의 효과뿐만 아니라 피부 톤, 여드름 붉은 자국 등의 전반적인 개선이 가능하다. 또한 시술시간이 짧아 바쁜 직장인들이 부담 없이 시술 받을 수 있다.

박 원장은 “최근에는 색소질환 치료의 효과를 높이고 재발률을 낮춘 다양한 시술방법들이 개발되고 있어 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고 시술 받을 수 있다”며 “얼굴에 기미나 여드름 홍반 등 색소질환이 생겼을 때엔 계절에 상관없이 조기에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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