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세계 청소년들 열린 마음의 장으로" IYF 월드캠프 진행 박옥수 대표고문 양정록 기자 jryang@sed.co.kr 이민지 인턴기자 minz01@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전세계 대학생들을 하나로 묶고 함께 배울 수 있게 돕고 싶습니다.” 지난 2월 페루(16~21일)와 파라과이(22~25일)에서 국제청소년연합(IYF) 월드캠프를 진행했던 박옥수(65ㆍ사진) IYF 대표고문 겸 기쁜소식 강남교회 담임목사는 3일 “전세계 대학생들이 모두 모여 보다 넒은 세상을 보며 열린 마음으로 살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주택 주파라과이 대사에게서 “이만큼 획기적이고 폭발적인 민간외교는 없었다. 최고의 민간 외교활동”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성공리에 끝난 월드캠프에 대해 박 고문은 “학생들이 자신을 잊을 만큼의 건전한 기쁨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을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미혼모 문제가 심각한 남미의 경우 그동안 정부가 천문학적인 예산을 투자했어도 큰 효과가 없었다”며 “그런 곳에서 우리 캠프가 청소년들을 변화시키는 역할을 하자 현지 정부에서도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페르난도 루고 파라과이 대통령은 박 목사와 IYF 일행을 대통령궁에 초청하고 캠프 장소와 숙소를 지원하는 등 큰 관심을 나타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월드캠프가 열린 페루 역시 아니발 우에르타 디아스 국회의원과 안테로 플로레스 아라오스 국방부 장관 등 정부 측 인사들의 지원이 있었다. 1995년 박 고문이 마약에 중독된 미국의 문제아 학생을 우리나라로 데려와 가르치며 변화시킨 것이 계기가 돼 출발한 IYF는 청소년 문제를 깊이 인식한 뜻 있는 인사들이 결성한 청소년단체다. 그는 “전세계적으로 심각한 청소년 문제는 타인과 교류가 없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라며 “마음의 교류가 이뤄지고 청소년들이 마음을 열게 되면 자연스럽게 건전한 변화가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2001년 사단법인을 세우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IYF는 마음의 교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박 고문의 뜻에 따라 매년 여름ㆍ겨울 두 차례의 월드캠프와 해외봉사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박 고문은 “캠프와 봉사활동에 참여한 아이들의 변화가 눈에 보이는 데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 프로그램을 통해 변화된 친구들이 세상을 이끄는 인재들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자신을 부정하고 성경을 받아드린 후 건전하게 변화했다”는 박 고문은 “자기 생각을 버리고 신앙을 가지면 누구나 달라질 수 있다”고 IYF의 기본정신을 설명했다. 박 고문은 “올해는 10곳에서, 오는 2010년에는 세계 30곳에서, 2011년에는 50곳에서 IYF 월드캠프를 가질 계획”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나라의 청소년들과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긍정적인 변화를 확산시키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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