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남에너지 "나눔 실천하는 향토기업으로 성장할것"
입력2009-03-09 17:32:11
수정
2009.03.09 17:32:11
경남에너지, 사회복지시설 등 가스 시설공사 지원 MOU
경남 지역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경남에너지가 극심한 경제난 속에서도 전방위에 걸친 불우이웃 돕기와 사회환원을 실천하는 '나눔 경영'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연욱 경남에너지 사장은 9일 오전 경남도청을 방문해 김태호 도지사와 만나 사회복지시설이나 소년소녀가장 가구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시설공사 지원을 약속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정 사장은 이날 "이번 협약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겠다는 나눔의 의지를 확인한 것"이라며 "앞으로 나눔 의지를 실천하면서 도민에게 다가가는 향토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남에너지는 그동안 시설비 부담 때문에 도시가스를 공급 받지 못했던 마산 애육원과 거제 자원봉사센터에 각각 2,500만원가량을 들여 도시가스 인입 및 실내 배관공사, 난방온수 보일러 설치 등을 해줄 예정이다. 이후 5,000만원가량을 추가로 마련해 다른 복지시설이나 소년소녀가장 가구에 도시가스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경남에너지는 수년 전부터 불우이웃 돕기에 앞장서오고 어려움을 겪는 곳에 지속적으로 조용히 도움의 손길을 건네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건전한 노사관계와 사회적 참여로도 유명하다.
회사는 올해 초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2만여가구를 위해 도시가스 요금을 11% 경감, 회사 수입을 줄이면서까지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1997년 노조 설립 이후 29년간 무분규 사업장을 유지했으며 5년간 연속매출 순이익 20% 이상 성장, 노조 간 대화의 장 마련 등으로 2006년 경남산업평화상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