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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뉴타운 해재지역 융복합 도시마을로 재생

경기도가 뉴타운 해제지역에 ‘경기도 맞춤형 정비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마디로 일자리 제공과 환경정비가 어우러진 ‘융복합 도시마을 만들기’ 사업이다.

‘맞춤형 정비사업’은 전면철거 방식인 뉴타운의 문제점과 부동산 침체에 따른 구도심 슬럼화를 극복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주거재생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처음 추진하는 경기도의 특색사업이다.

도는 현재 공모를 통해 사업대상지 10여 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마을에는 ‘정비계획 수립’에 필요한 계획 수립 용역, 주민의견 수렴 등에 들어가는 1억 원이 지원된다. 마을 주민은 이 비용을 활용해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도로, 주차장, 방범시설, 마을회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 마을을 가꾸고 발전시키기 위한 정비계획을 수립한다. 내년부터는 전체 사업비의 30%가량을 국비로 확보해 1개소당 50억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경기도 뉴타운은 사업지구가 12개 시, 23개 지구, 224구역에서 7개 시, 13개 지구, 109개 구역으로 반 토막이 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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