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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PO 최종전 진출… 한국선수론 4년 만에

한국계 대니 리·케빈 나도

1,000만달러 잭팟 가능성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 4차전까지 살아남은 30명 가운데 아시아계는 4명이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페덱스컵 포인트 15위로 순위가 가장 높고 다른 3명은 모두 한국계다.

19위 대니 리(뉴질랜드동포)와 27위 케빈 나(재미동포), 28위 배상문(29)이 주인공이다. 배상문은 한국 국적 선수로는 2011년 최경주(45·SK텔레콤), 양용은(43)의 동반 진출 이후 4년 만에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진출하게 됐다.

배상문은 플레이오프 3차전인 BMW 챔피언십 3라운드 14번홀(파5)에서 35m가 넘는 이글 퍼트에 성공, 2003년 이후 PGA 투어 최장거리 퍼트 성공 기록을 작성했고 21일(한국시간) 마지막 4라운드에서 1타를 잃었지만 합계 1언더파 공동 53위로 마쳤다. 페덱스컵 랭킹이 23위에서 28위로 떨어졌으나 최종 4차전 진출에는 문제가 없었다. 배상문은 플레이오프 4차전과 다음달 프레지던츠컵을 마친 뒤 입대할 계획이다.



페덱스컵 최종우승 보너스 1,000만달러의 주인을 가릴 4차전 투어 챔피언십은 24일부터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GC에서 열린다. 확률은 희박하지만 배상문에게도 '잭팟' 가능성은 열려 있다.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현재 포인트 1위 제이슨 데이(호주)가 25위 이하, 2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공동 6위 이하로 마치는 등 상위권 선수들이 나란히 주춤하면 기적을 쓸 수 있다. 현재 5위 버바 왓슨(미국)까지는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무조건 페덱스컵 최종 1위를 차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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