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오는 21~24일 유럽 정상 중 처음으로 국빈 방문하는 코모로프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국빈만찬을 통해 경제 등 제반 분야의 실질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김행 청와대 대변인이 14일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중립국감독위원회(NNSC) 일원인 폴란드의 코모로프스키 대통령에게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와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을 설명하고 지지를 구할 예정이다.
코로모프스키 대통령은 지난 2010년 대통령 전용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레흐 카친스키 전 대통령의 뒤를 이어 취임한 이후 처음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것이다. 함께 방한하는 코모로프스카 영부인은 지난해 10월 개인 자격으로 방한한 바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