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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산책] '트랜스포머2' 관람객 600만명 돌파 外

'트랜스포머2' 관람객 600만명 돌파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이하 '트랜스포머2')이 600만 관객을 넘겼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트랜스포머2'는 지난달 24일 개봉 이후 11일까지 18일동안 총 관람객 615만4,954명을 동원했다. 올해 개봉한 영화 중 600만명 관객 돌파는 처음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트랜스포머2'가 매주 100만명씩 관객을 동원하고 있어 전작의 최종 기록이자 역대 외화 최고 기록인 750만명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분석했다. '두산갤러리 뉴욕' 개관전 내달 8일까지
뉴욕 첼시 소재 '두산갤러리 뉴욕' 개관전이 이형구, 정수진, 최우람의 3인전으로 막을 올려 8월8일까지 이어진다.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대표작가였던 이형구는 만화 속 캐릭터를 골격구조로 재구성한 '아니마투스' 시리즈를 한단계 발전시킨 조각 작품을 선보인다. 최우람은 스테인레스 스틸과 LED 등을 이용해 벽에서 꽃이 피어나는 듯한 키네틱 아트, 정수진은 신작 드로잉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 세 사람은 두산아트센터의 '창작자 육성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두산레지던시 뉴욕의 1기 입주작가들이다. 조선 후기 3대 문인 이가환 시선집 출간
정조의 총애를 받았던 조선시대 문인 이가환(1742~1801)의 시 230여수를 모아 번역하고 각주를 단 '이가환 시선집'(소명출판 펴냄)이 출간된다. 이가환은 노긍, 심익운과 함께 조선 후기의 3대 천재로 불렸으며 18세기 대표적 문인인 혜환 이용휴의 아들이기도 하다. 정조의 신임을 얻어 형조판서까지 올랐으며 채제공의 뒤를 이어 남인 중 청남 계열의 지도자로 부상했으나 벽파가 시파를 숙청하고 천주교를 탄압할 때 체포돼 옥사했다. 조선후기 문단에서 탁월한 문학적 성취를 보여준 그에 대한 학문적 연구 결과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조남권 한서대 동양고전연구소장과 제자인 박동욱 한양대 교수가 3년간 공동 작업했다. 크링 시네마'홍상수 특별전' 26일까지
복합문화공간 크링의 영화관 '크링 시네마'는 26일까지 '홍상수 특별전'을 개최한다. 올해 칸 영화제에 진출한 홍 감독의 작품 '잘 알지도 못하면서'와 '밤과 낮', '해변의 여인' 등 최신작 세 편을 상영한다. 22일에는 홍 감독의 영화에 세 편이나 출연한 배우 김태우가 관객과의 대화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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