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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북핵 대응 담은 외교백서 나왔다
입력2011-07-08 11:18:31
수정
2011.07.08 11:18:31
외교부, 2010년 정부 외교 사안 등 담은 ‘2011 외교백서’ 발간
외교통상부는 지난해 정부의 주요 외교 사안 및 정책, 활동 실적 등을 종합ㆍ수록한 ‘2011 외교백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외교백서는 총 324페이지 분량으로 ▦2010년도 국제 정세 및 외교정책 기조 ▦한반도 안보 공고화 외교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외교 ▦경제ㆍ통상외교 강화 ▦국제사회 내 역할 확대 및 위상 제고 ▦영사 서비스 확충 ▦21세기형 선진외교체제 구축 등 총 7개장 및 부록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발생했던 천안함 폭침 및 연평도 포격 등 북한 도발에 대한 외교적 대응 노력과 서울 주요 20개국 정상 회의(G20)에서의 한국의 글로벌 리더십 등에 관해 보다 상세히 기술했다고 외통부는 밝혔다.
이상현 외통부 정책기획관은 “중국의 부상으로 최근 글로벌 질서가 바뀌면서 다자적 글로벌 거버넌스 체제 구축이 중요해진 시점”이라며 “ 이 같은 체제 구축에 한국 정부가 어떤 노력을 기울였고, 앞으로 어떻게 기여할 것인가에 대해 폭넓게 기술했다”고 말했다.
‘2011 외교백서’는 외교통상부 웹사이트(www.mofat.go.kr)를 통해 사이버열람이 가능하고 정부 주요기관과 재외공관, 언론기관, 대학 및 연구기관, 공공도서관 등에 약 3,000부가 배포될 예정이다. 오는 8월 중 영문본도 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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