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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해 연안 5개국 문화 축제 열린다
입력2010-07-20 14:48:26
수정
2010.07.20 14:48:26
진짜 불가리아 요거트는 어떤 맛일까?
불가리아의 진짜 요거트의 맛, 스탈린의 고향 그루지야의 민속 공연 등 흑해 연안 5개국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외교통상부는 20일 불가리아, 그루지야, 우크라이나, 터키, 루마니아 등 흑해 연안의 문화 예술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흑해문화축제를 다음 달 5~8일 국립극장 달오름 극장 및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의 문화를 소개하는 외교부의 쌍방향 문화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흑해 연안의 개막 축하 갈라쇼로 시작돼 각국의 민속 무용단의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불가리아의 대표적인 작곡가 필립 쿠테프가 창단한 필립 쿠테프 국립민속공연단의 공연이 6일 열리고 7일에는 그루지야의 라샤리 민속무용단, 우크라이나 비르스키 국립무용단의 공연 등 각국의 전통 공연이 열린다. 8일에는 우리나라의 숙명가야금연주단과 터키의 귤친 야히아 카차르 앙상블의 합동 공연으로 두 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현악기를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다.
또 달오름극장 로비에서는 불가리아 가정식 요리와 요거트, 터키 차와 커피, 그루지야산 와인 등 각국의 진미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흑해 연안국에 대한 궁금증을 퀴즈로 풀어보고 문화와 음악, 주요 명소들을 소개하는 전시 행사도 개최돼 흑해에 대한 상식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대식 문화외교국 국장은 “흑해 연안 국가들은 우리나라에 굉장히 관심이 많다”며 “그동안 우리 문화를 수출하는 데만 집중했지만 외국의 문화를 잘 아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일부 음식을 제외하고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예약은 홈페이지(www.blackfestival.com)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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