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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대“日 지진 빈도, 3월이후 10배 증가”

대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한 지난 3월 이후 일본의 11개 활단층(活斷層)에서 지진 빈도가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도쿄대 연구진이 24일 밝혔다. 도쿄대 지진연구소에 따르면 지진 빈도는 일본 북동부지역 도호쿠와 중부지역의 6개 활단층에서 급격하게 상승, 가장 높은 경우 70배까지 치솟았다. 연구진은 작년 3월∼올 11월 일본 전역의 170개 주요 단층 지대 주위 5㎞ 이내에서 규모 1 이상의 지진 횟수를 조사했다. 그 결과, 규모 9.0의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지난 3월 11일 이후 기간을 연간 단위로 환산했을 때 이전에 비해 기후현의 이노하나 단층지대에서 지진 빈도는 11배 증가했다. 또 나가노현의 사카이 협로-가미야 단층지대에서는 66배, 가나가와와 시즈오카현에 있는 기타-이즈 단층지대에서는 70배를 기록했다. 연구소의 이시베 다케오 연구원은 “이번 조사 결과가 반드시 이들 지역에서 주요 지진 발생을 예고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난 3월 대지진 이후 단층이 활성화된 만큼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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