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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北 '최룡해 쿠데다'설 급속 확산

사진 = 네이버 인물정보

북한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김정은을 체포했다는 ‘최룡해 쿠데타’설이 16일 오후 중국발 SNS를 통해 급속히 확산됐다.

중화권 인터넷 매체인 ‘둬웨이’는 15일 저녁 “최룡해가 김정은을 체포했으며 북한은 정변 상태”라는 내용의 기사를 작성했는데 매체는 정보의 출처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라고 밝혔다.

하지만 조선중앙방송에 따르면 ‘최룡해 쿠데타’설이 유포될 당시 최룡해는 김정은과 함께 김국태 빈소를 찾아 조문했고 평양 금수산태양궁전에서 열린 충성맹세대회에서는 김정은에 대한 충성을 맹세했다.

한편 정부 당국의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도 “최룡해가 쿠데타를 일으켰다는 아무런 징후도 없다”며 “총정치국장은 군을 감시하는 자리지 군대를 동원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므로 쿠데타설은 설득력이 전혀 없는 얘기”라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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