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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동계올림픽’ 김성주 “나라에 큰일 많은데, 김연아 선수 경기가 국민들께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김성주가 18일 오전 9시 20분에 김연아 선수의 피겨스케이팅 경기 중계방송을 위해 출국했다.
김성주는 지난 15일 입국해 사흘 동안 ‘일밤-아빠! 어디가?’ 및 프로그램 일정을 소화하고, 18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소치로 출국해 김연아 선수가 출전하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 그리고 ‘스피드스케이팅 남/여 팀추월’을 중계할 예정이다.
출국하기 전 김성주는 “밤새 피겨스케이팅 자료 영상을 보며 공부했다. 특히 해외중계를 어떻게 하는지 관심 있게 봤는데, 해외에서도 김연아 선수에 대한 평가가 대단했다. 소치에 가서 김연아 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열정적인 중계를 펼치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 잠깐 온 며칠 사이에 나라에 큰일이 많이 나서 마음이 뒤숭숭하다. 국민들께서도 마음이 불편하고 걱정스러우실 텐데, 김연아 선수의 멋진 경기를 좋은 중계로 전달해 드릴테니 시청하면서 힘든 마음을 위로 받으셨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MBC에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캐스터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성주가 중계하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와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는 19일~20일 밤 11시 15분, ‘스피드스케이팅 남/여 팀추월’은 21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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