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H, 재무개선특별委 구성
입력2010-03-24 18:53:21
수정
2010.03.24 18:53:21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총 109조원이 넘는 부채 해소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한 재무개선특별위원회를 꾸린다.
LH는 민간위원을 중심으로 한 재무개선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LH는 이를 위해 이달 말까지 학계ㆍ금융계ㆍ회계법인ㆍ기업 출신 등 민간 전문가 14명을 특별위원회의 위원으로 위촉하고 이들 가운데 호선으로 위원장도 선임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일단 1년 한시적으로 활동하면서 LH의 부채 원인을 분석하고 중장기적인 재무개선 목표 및 방법, 원활한 자금조달 방안 등을 제시하게 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LH의 총부채는 109조원, 금융부채는 75조원으로 하루 이자만도 74억원에 달한다.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는 방안으로 택지개발에서 환지(換地)방식 도입 및 민관 공동개발 활성화, 자금조달 방식 다각화 등이 검토되고 있다. 지난해 택지개발촉진법 개정으로 민간 사업자도 택지개발에 참여할 수 있게 된 만큼 택지개발 사업에 민간의 자본을 끌어들이고 보상금 대신 토지를 지급하는 환지 방식의 택지개발 비중도 늘릴 계획이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