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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한미 연합훈련 실시

한미 양국이 북한의 천안함 어뢰 공격에 대한 대응조치로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서해에서 연합훈련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 고위 관계자는 2일 “천안함 침몰의 원인이 북한의 소행으로 드러난 만큼 양국이 대북 억지의지를 과시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당초 6월 말로 예정됐던 훈련 일정을 다음주 8일부터 11일까지로 일정을 앞당겼다”고 전했다. 그는 또 “지난달 25일 김성찬 해군총장과 피트 구마타오타오 주한 미 해군사령관이 만나 훈련 일정을 협의했다”면서 “포 사격과 폭뢰 투하, 통신검색 등 실전과 유사하게 훈련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지난달 24일 천안함 사태 대응조치를 발표하면서 “가까운 시일 내에 서해에서 한미 연합 대잠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훈련은 수중공격에 대한 방어전술과 해상사격 능력을 숙달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할 미국 측 전력으로는 미 7함대 소속 항공모함인 조지 워싱턴호(9만7,000톤급)와 핵잠수함, 이지스 구축함 등이 거론된다. 우리 측 해군에서는 209급(1,200톤급) 잠수함뿐 아니라 214급(1,800톤급) 잠수함,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7,600톤급), 한국형 구축함(KDX-Ⅱ) 등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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