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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청사 새로 짓는다

1분기중 기금 마련 조례 제정

협소한 대구시 청사를 새로 건립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대구시는 시청사를 새로 짓기로 하고 올 1ㆍ4분기중 시청사 건립기금 조성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준비에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대구 중구 동인동에 위치한 현 대구시 청사는 1993년에 건축된 본관과 1956년에 건축된 의회 등 총 6개 건물로 이뤄져 있다. 이처럼 시 청사가 분산돼 있어 업무효율 저하, 직원 업무공간 협소 등의 불편을 겪고 있으며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간, 홍보관,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도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시청사 건립에는 약 2,000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시는 내년부터 매년 100억~150억원 정도의 건립기금을 적립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시는 건립기금이 전체 청사 신축비의 50%정도 적립되면 '시청사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새 청사 최적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예정대로 사업이 진행되면 2015년에 후보지 결정, 설계기간 등을 거쳐 2020년 이전 새 청사를 완공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새 대구시 청사는 소방안전본부, 상수도본부, 건설관리본부, 도시철도건설본부 등을 수용할 수 있어야 하며 최소 연면적 8만7,917㎡, 부지 1만9,853㎡정도가 필요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연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2014년 도시철도 3호선 완공 이후에는 예산운용에 다소 숨통이 뜨이는 만큼 더 많은 기금을 적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와 민선시대의 복합 커뮤니티센터 기능 수행 등을 위해 새 청사 건립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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