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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4,000만달러 ‘통큰’ 기부

‘부자 증세’를 주장해온 워런 버핏 버크셔 헤서웨이 회장이 지난해 하반기에만 4,160만달러의 주식을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버핏 회장은 버크셔 헤서웨이의 클래스A 주식 52만1,292주를 지난해 6~12월 이름을 밝히지 않은 자선단체 8개에 기부한 사실을 26일 공개했다.

이번 기부로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잔여 지분은 클래스A 주식 35만주와 클래스B 주식 262만여주가 됐으며, 그 가치는 440억달러(약 49조원)에 이른다. 버핏은 그가 보유한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 전부를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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