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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신동 신유빈(9·군포화산초)양이 대학생 탁구 선수 한승아(용인대)를 꺾으며 화제가되고있다.
신유빈은 지난 26일 부산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7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여자 개인단식 1회전에서 대회 첫날부터 한승아를 4-0으로 꺾었다. 9세 나이에도 대학생 선수를 완파한 실력에 탁구팬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이에 신유빈의 과거 SBS ‘스타킹’에 출연했던 모습 또한 화제다. 신유빈은 4년전인 2009년, 만 5살 때 ‘꼬마 현정화’라는 이름표를 달고 ‘스타킹’에 출연했다. 당시 신유빈은 강호동에게 “뚱뚱해서 무섭다”라는 말로 굴욕을 안긴 바 있다.
신유빈은 2011년 다시 스타킹에 출연, 청각장애를 가진 탁구 신동 김서영 양과 탁구대결을 벌이기도 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현정화 현 대한탁구협회 전무는 “10년 후 올림픽에서 이 선수들이 서로 결승전을 하고 있지 않을까”라며 감탄하기도 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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