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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에는 전국에서 27곳 1만3,000여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지난달 1만1,618가구에 비해서는 2,000여가구 가량 증가한 것이지만, 지난해 같은 달 1만7,371가구와 비교하면 21%가량 줄어든 수치이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에서 1만3,641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수도권은 8곳 4,433가구, 인천이 2곳 2,774가구로 입주 물량이 가장 많았고, 경기도는 5곳 1,492가구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은 1개 단지 167가구에 불과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대구가 7곳 3,443가구, 부산 4곳 2,236가구 경남 4곳 1539가구, 강원 2곳 882가구, 전남 1곳 750가구, 충북 1곳 358가구 순이었다. ◇서울 당산동 ‘신동아파밀리에’=2월 서울에서 유일하게 집들이를 하는 단지로 167가구가 입주한다. 당산1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79ㆍ112㎡형으로 구성되며, 지하철 2호선 문래역, 5호선 영등포시장역과 인접한 더블 역세권이다. 전세가격은 ▦79㎡형이 1억5,000만~1억7,000만원 ▦112㎡형이 2억~2억2,000만원 선이다. ◇인천 간석동 ‘래미안자이’=인천에서는 삼성물산과 GS건설이 공동시공한 2,432 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가 입주한다. 옛 간석주공을 재건축한 단지로 79~171㎡형으로 구성돼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간석오거리역과 인천시청역이 도보로 5분 거리이다. 전세가격은 ▦111㎡형이 1억2,000만원 ▦112㎡형이 1억3,000만원 ▦148㎡형이 1억4,000만~1억5,000만원 ▦171㎡형이 1억7,000만원 선이다. ◇남양주 화도읍 ‘신창현두산위브’=경기도에서는 남양주시 ‘신창현두산위브’가 입주한다. 107㎡형 단일면적 478가구 규모이며, 단지 인근에 천마산스키장과 서울리조트, 비젼힐스 컨트리클럽, 휴양림 등 풍부한 녹지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남양주시 화도읍은 자연보전권역으로 자연환경이 우수하고, 서울 강남권 진입도 수월한 편. 6,500만~7,500만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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