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유) 화우의 허선(58ㆍ사진) 선임컨설턴트가 세계적인 경쟁법 전문지인 GCR(Global Competition Review)에서 시상하는 ‘2011년 공정거래분야 어워드’에 후보로 선정됐다. 14일 화우에 따르면 허 컨설턴트는 카르텔분야 법률전문가상(Cartel Lawyer-Special Recognition Award)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며, 총 5명의 후보 중 아시아에서는 유일하다. GCR어워드는 지난 일년간 전세계 변호사, 정부기관, 경제학자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상으로, GCR 회원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허 컨설턴트는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 OECD 경쟁위원회 부의장 등을 역임한 뒤 2006년 화우에 합류해 공정거래팀의 급속한 성장에 일조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관련 분야의 국제 네트워크에 강점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화우 공정거래팀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최근 3년간 GCR 최고 등급인 ‘엘리트펌’으로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시상식은 내년 2월 4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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