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총장 직선제 폐지 반대' 부산대 교수 투신 자살

부산대학교의 한 교수가 17일 대학본부 측의 총장 직선제 폐지에 반발하며 투신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7일 오후 3시 20분께 부산 금정구 장전동에 있는 부산대 본관 4층에서 이 대학 국문과 교수인 고모(54)씨가 투신했다. 투신 직후 고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고씨는 투신하면서 “총장 직선제 이행 약속을 지켜라”고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장에서 “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해서 희생이 필요하다면 감당하겠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대는 총장 선출방식을 직선제에서 간선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학내 교수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