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기간 중 우수 학생 발명품의 전시 및 창의력 경진 대회가 동시에 진행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학술대회가 운영된다.
25일 특허청은 이 기간 중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수상작으로 선정된 170여점의 발명품을 전시해 청소년 특유의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한민국 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 본선 대회를 26일부터 28일까지 동시에 개최한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전국의 초ㆍ중ㆍ고학생 100팀이 서로의 창의력을 겨루는 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은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상, 특허청장상 등의 상장과 부상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열린 발명교실', '발명품 만들기 체험', '창의력챔피언대회 모의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와 교육자를 위한 학술대회가 함께 개최된다. 한국직업교육학회, 한국기술교육학회, 한국영재교육학회 등 세 학회의 연합학술대회로 이루어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발명교육과 청소년 인재양성에 대한 기조강연과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호원 특허청장은 "이번 행사가 국민들의 발명 인식을 제고하고 특히 청소년들이 발명에 더욱 친숙하게 다가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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