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이 지난 9월 28일 낙동강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막을 내린 제2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에 대한 보고회에서 20여만명의 관광객이 참여해 호국평화의 도시라는 정체성 확립과 지역 이미지를 각인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자평했다. 또한, 축제 기간에는 9개국의 주한 외교관들이 참석해 에티오피아 학교건립을 위한 동전 모으기 행사를 진행해 에티오피아 대사로부터 감사 서한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 행사가 지역축제에서 국내 유일의 호국평화를 주제로 시작해 국제적인 문화 교류의 장으로 성장하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 축전은 6·25전쟁의 마지막 보루로서 반전의 기틀 마련과 평화정착의 계기가 된 낙동강 전투를 재현해 지구촌과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염원하기 위해 개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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