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인터리그에서 3타수 2안타 1득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하루 전 인디언스와의 인터리그 첫 경기에서도 시즌 10호 홈런을 포함해 2안타를 터뜨린 추신수는 이날도 안타 2개를 때려내 그의 타격감이 완전히 회복됐음을 보여줬다.
시즌 14호 몸에 맞는 공과 볼넷 한 개 등 4사구 2개 등을 합쳐 이날 4번이나 출루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90에서 0.296으로 올랐다. 출루율도 0.442에서 0.449로 상승했다.
신시내티는 추신수의 활약과 7회말 타선의 집중력이 발휘되면서 인디언스를 8-2로 물리쳤다.
추신수는 30일 클리블랜드의 홈 구장인 프로그레시브필드를 약 8개월 만에 방문해 원정경기를 치른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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