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에 100명 이상 수강하는 '대형강의'에 대학생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대학정보 공시사이트인 '대학알리미'에서 공개한 서울 23개 사립대의 대형강의 개설 실태조사에 따르면 수강생이 100명 이상인 강의가 1,804개나 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연대 다닐 때 철학수업이 300명 정도 동시 들었던 것 같고 그때는 공대 리포트 쓰는 시간이 됐다(@khic****)" "대형강의 들어봤는데 글자도 잘 안 보이고 글자도 대충 적어서 못 알아본다(@klkl****)" "2,000명 출석 부르느라 20분 까먹고 들어감(@inji****)" "우리나라 대학이 언제부터 교육의 질을 따졌냐? 취업 위해 스펙 쌓는 곳이지(@kiss****)" "소수로 강의하면 토론식 수업 가능? 아니잖아~ 그럼 5명짜리든 100명짜리든 뭔 차이가 있는데?(@sung****)" "교수들도 대형강의 안 하고 싶어함. 학생들 관리도 안 되고 공부도 안 된다고 소형강의 개설해달라 하는데 비용이 많이 들고 하니까 자꾸 학교 측에서 묵살한다고 하더라(@seel****)" 등의 반응을 보였다.
△ 개인정보 부정사용 방지 주민번호 없애는 게 우선
자신의 휴대전화번호·신용카드번호·통장계좌번호가 인터넷상에서 부정 사용됐는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다음 등 대형 포털에 개인정보 불법매매 감시기능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이에 네티즌들은 "주민등록번호 없애는 게 우선이다(@jang****)"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딱 맞네(@csor****)" "부정 사용 확인을 위해 회원가입을 할 때 정보 활용동의를 하면… 또 부정 사용됨(@knig****)" "잘하는 일입니다. 얼른 하세요(@king****)" "네이버 해킹사건 왜 메인에 안 올라오나요? 어제 해킹 사실 뉴스 탔는데 조용하네요(@rain****)" "불법적 타인명의 휴대전화를 개통해주는 것은 범죄행위로 강력한 처벌을 해야 근절될 것이다(@eastki****)" 등의 의견을 남겼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