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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상하이 0.16% 하락 마감
입력2011-11-17 16:19:27
수정
2011.11.17 16:19:27
17일 중국 증시의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3.91포인트(0.16%) 하락한 2,463.05포인트를 기록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10.17포인트(0.10%) 하락한 1만303.16포인트에 마감했다.
전날 중국 인민은행이 통화정책을 ‘선제적 미세 조정해 나가겠다’고 밝힌 데 대해 신중론과 완화론이 엇갈리며 증시도 약보합권에 그쳤다. 이를 정책당국이 통화정책을 완화하겠다는 시사로 받아들인 측이 있는 가 하면 여전히 물가억제 노력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았다.
이에 따라 이날 상하이 지수는 전날 미국 증시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0.03% 상승개장 한 후 하루 종일 2,482.53포인트와 2,459.17포인트를 오가다가 결국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 증시의 거래대금은 659억 위안에 그쳤다. 이는 전날보다 264억위안이나 줄어든 수치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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