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맥도날드, 멕시코 전통음식 비하 사과

맥도날드가 멕시코의 전통 음식인 타말레(tamale)를 비하는 광고를 냈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4일(현지시간) 엑셀시오르 등 멕시코 언론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성모 마리아의 순결을 기념하는 성촉절인 지난 2일 페이스북에 ‘타말레는 한물간 음식’이라는 문구를 게재하면서 자사의 유사한 제품인 맥부리토를 선전하는 광고를 올렸다.

가톨릭 축제일인 성촉절에 즐겨 먹는 타말레는 콩과 고기, 채소 등을 갈아 옥수수 또는 바나나잎에 싸서 쪄먹는 음식이다.

이 광고를 두고 멕시코의 전통 음식 문화를 비하한다는 여론이 일자 맥도날드는 3일 “결코 전통을 무시할 의도는 아니었다. 물의를 일으켜 유감이다”라고 사과하면서 페이스북에 관련 광고 문구를 삭제했다.



맥도날드는 멕시코인들이 가장 즐기는 옥수수 빵인 토르티야에 삶은 콩과 고기 등을 말아 싸먹는 맥부리토와 타말레를 비교했다.

멕시코와 중미 북서부의 메소아메리카 지역에서 2,000년 전 기원했다고 알려진 타말레는 현재 멕시코와 중미 일부 국가에서 150여 가지의 형태로 변형돼 애용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