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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킨리산 내년부터 등반인원 제한
입력2006-02-28 17:22:34
수정
2006.02.28 17:22:34
북미 대륙 최고봉인 미국 알래스카주 매킨리산(해발 6,194m) 관리 당국이 밀려드는 산악인을 감당하지 못해 등반 인원을 제한하기로 했다.
매킨리산 국립공원 당국은 지난해 등반객이 사상 최고인 1,340명을 기록했고 올해는 더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부터 연간 인원을 1,500명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하지만 올해에는 인원을 제한하기에 시간적으로 너무 늦어 원래대로 등반을 허락키로 했다.
현지에서 ‘디날리’(‘높은 것’을 뜻하는 인디언어)로 불리는 매킨리산은 세계 7대륙 최고봉을 모두 등정하려는 탐험가들에게 필수 코스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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