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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출연자 놓고 '뒷말' 무성

네티즌 "이미 타 방송서 도움받은 인물"<br>제작진 "사채피해 사례 다룬 것 일뿐" 해명


'인간극장' 출연자 놓고 '뒷말' 무성 네티즌 "이미 타 방송서 도움받은 인물"제작진 "사채피해 사례 다룬 것 일뿐" 해명 한국아이닷컴 김재범기자 kjb@hankooki.com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KBS 2TV 에 대한 네티즌들의 뒷말이 무성하다. 22일 첫 방송된 5부작 '어느날 갑자기'는 사기를 당해 전 재산 3억원을 날린 뒤 남편의 교통사고로 병원 병실에서 2년여 동안 생활하고 있는 강민(35), 현혜란(29) 부부의 사연을 소개했다. 문제는 강씨 부부가 이미 다른 방송에서 소개돼 도움을 받은 주인공이라는 것. 방송이 나간 뒤 시청자게시판에는 이 같은 점을 지적한 네티즌들의 글이 줄을 이었다. 네티즌들은 '출연자 조사도 제대로 하지 않고 진행하냐' '의도적인 동정심만 유발하는데 치중하는 것 같다' '출연자 섭외 과정에 의심이 간다' 등의 의견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해 프로그램 제작진은 23일 오전 홈페이지를 통해 해명했다. 제작진은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거론된 사채 문제를 강씨 가족의 피해 사례를 들어 제작한 것 일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면서 "일부에서 제기하는 후원금 모금을 위한 방송이란 의혹도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강씨 가족 사연을 소개한 타 방송사 프로그램 후원금은 촬영이 끝난 뒤 지급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촬영 당시 출연자와 제작진 모두 언제 어느 정도의 후원금이 모금될지 알 수 없는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다만 "과거 사연을 깊이 있게 취재 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죄드린다"고 글을 맺었다. ▶▶▶ '인간극장' 관련기사 ◀◀◀ ☞ 192kg 초고도비만 정선씨의 안타까운 사연 ☞ 김장훈, 공황증으로 고통 겪으면서도 '오로지 기부' ☞ 남 보란듯 떠오른 '낭랑 19세' 남보라 ☞ 이상우 "발달장애 큰아들 밝게 자라줘 고마워" ☞ 암투병 사업실패… sg워너비 '눈물의 가족사' ☞ 연예스타서 무속인으로… 박미령 '유명세' 대박 ☞ 원조 '타짜' 장병윤씨 뭐하고 지내나 했더니.. ☞ 윤하 '인간극장' 통해 '국제적' 인기몰이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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