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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일본에 강제로 동원당한 피해자와 후손들을 지원할 공익재단(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이르면 상반기 중 출연금 300억원 규모로 출범한다.
유승우 새누리당 의원이 19일 국회 도서관에서 주최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현안과제 및 보상방안'이라는 토론회에서 장완익 변호사는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와 유족을 지원하고 조사, 교육, 추도, 유해 발굴과 봉환 등을 위해 특별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국무총리 소속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 강제동원희생자 등 지원위원회'가 올 상반기 중 활동을 종료하는 대신 정부와 대일청구권 자금 수혜를 받은 기업들의 출연으로 공익재단을 만들어 피해자와 후손들에 대한 보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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