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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섹시 디바 비욘세(사진)가 2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오는 10월 20~21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회의 내한공연 일정이 최종 확정됐다. 비욘세는 올 3월 캐나다를 시작으로 솔로 데뷔 후 두 번째 월드 투어인 ‘I AM… WORLD TOUR’를 이어오고 있다. 비욘세는 전세계 7,500만 이상의 음반 판매고와 10회의 그래미상 수상에 빛나는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빌보드는 그를 ‘2009 올해의 여성’으로 선정하며 “비욘세는 멀티 플래티넘 아티스트이자 다재다능한 재능을 겸비한 아티스트로 그녀의 음악과 독창적인 스타일, 행보는 모든 여성에게 영감을 준다”고 평가했다. 여성 3인조 R&B 그룹 데스티니즈 차일드의 멤버로 데뷔한 비욘세는 음악성과 섹시함으로 전세계적인 돌풍을 일으켰다. 데스티니즈 차일드는 1998년 데뷔부터 2005년 공식해체까지 전세계 5,000만장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며 팝 역사상 가장 많은 음반을 판 여성그룹으로 기록됐다. 2002년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으로 현재 3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한 비욘세는 뛰어난 가창력과 파워풀한 무대 매너, 섹시한 외모로 팝 음악계의 독보적인 여성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07년 11월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회로 진행된 내한공연 ‘Beyonce Experience Tour’는 그 해 내한공연 티켓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2만여 명의 국내 팬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비욘세의 이번 월드투어는 전체 공연횟수 100회 이상의 대규모 프로젝트로 유럽과 미국 투어에서만 5,900만 달러(약 740억 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렸다. 전체 95%이상의 티켓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강력한 여성파워로 무장해 전보다 더욱 강력하고 섹시한 무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세계 어떤 도시에서 공연이 진행되더라도 자신이 직접 연출한 무대의 100% 실현을 목표로 하는 비욘세의 공연은 무대연출과 제작규모 또한 눈 여겨 볼만 하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도 90여명의 투어팀이 방한해 무대를 꾸밀 예정. 프랑스 디자이너 티에리 뮈글러의 전시에서 영감을 얻어 ‘여성성, 자유, 전사, 용맹’이라는 4가지 컨셉트로 연출된 이번 공연을 위해 비욘세의 스타일을 맡고 있는 그녀의 어머니 티나 놀즈와 디자이너 티에리 뮈글러는 비욘세와 댄서, 밴드멤버들을 위해 총 72벌의 의상을 디자인해 제작했다. 이 외에도 최고의 무대감독과 제작팀이 방한하며, 무대 전면에 LED영상패널을 설치해 마치 대형HDTV 화면을 보는 듯한 고화질로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또한 메인 무대 외에 별도의 특설무대가 스탠딩 구역 중앙에 설치돼 지정석과 스탠딩석의 관객 모두 비욘세를 가까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욘세의 이번 공연은 지정 예매처인 옥션티켓과 YES24를 통해 오는 10일(목요일) 1차 티켓 예매를 시작하며 스탠딩 좌석부터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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