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지누션 출신의 션(42·본명 노승환·사진)과 배우 정혜영(41) 부부가 홀트아동복지회에 1억원을 기부한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션과 정혜영 부부가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홀트아동복지회 본부 강당을 방문해 ‘2014 꿈과 희망 지원금’ 1억원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이기도 한 이들 부부는 2009년 CF모델료 1억원을 취약계층 아동교육 지원금으로 기부한 이후 매년 1억원씩 기부를 해왔다. 이들의 기부로 시작된 ‘꿈과 희망 지원금’은 올해로 6년째를 맞았고, 이들 부부가 지원한 장학금도 매년 1억원씩 총 6억원이 됐다.
19일 기부금 전달식에는 2009년부터 첫 장학증서를 받은 어린이 8명도 참석해 이들 부부와 만남을 갖는다. 또 6년간 지원금을 받은 100명의 아동을 대표해 전채현(중2)양과 정여원(중1)양이 감사편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앞서 지난 4일 션은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써달라며 푸르메재단에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푸르메재단과 함께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기금마련을 위한 ‘만원의 기적’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션은 지난해 1km당 1만원 적립을 기준으로 10,000km를 달려 1억 원을 기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이를 실천하며 선행을 베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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