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이 내년 3월 가배치되고 9월 정식발령을 받으면 전국의 진로진학 상담교사가 4,550명으로 늘어 중ㆍ고교 배치율이 84%에 이를 예정이다. 전국의 중학교는 72%, 고교 100%가 진로진학 상담교사를 두게 된다.
지역별로는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세종이 내년 중ㆍ고교 배치율 100%를 달성할 예정이며 서울과 인천, 경기, 제주도 90%대가 된다.
반면 강원, 전남, 경북은 중ㆍ고교 배치율이 63∼69%대에 머무르고 중학교 진로진학 상담교사가 크게 모자라는 전북은 27.06%에 그칠 전망이다.
진로진학 상담교사는 지난해 3월 도입됐으며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진로ㆍ진학 상담을 전담하고 고교에서는 대학 입학사정관 전형에 관한 지도도 한다.
올해 진행된 진로진학 상담교사 예정자 선발은 전국 평균 2.9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진로지도, 담임, 부장교사 경력과 진로교육에 대한 열의 등을 평가해 최종 대상자를 뽑았다고 교과부는 전했다.
이들은 내년 1월부터 8개월 동안 570시간의 연수를 받고 진로진학 상담교사 자격증을 취득한 뒤 학교에 배치된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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