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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35) 강릉아산병원 류마티스내과 과장은 18일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24차 대한류마티스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대한류마티스 학술상 대상과 올해의 논문 수상자로 뽑혔다. 김 과장은 ‘한국인에서 쇼그렌증후군의 선별과 추적검사로서 건빵 용해검사의 개발’이라는 논문에서 건빵이 입 속에서 녹는 속도에 따라 정상인과 해당 질환자를 저렴하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안구 및 구강건조증 환자, 안구건조증과 구강건조증이 함께 발병하는 쇼그렌증후군 환자 등의 진료 및 검사가 한층 쉬워지게 됐다. 그동안 이 증상의 환자들은 조직검사나 핵의학검사ㆍ피검사 등 통증이 수반되고 돈이 많이 드는 복잡한 검사를 받아야 했다. /박상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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