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지난해 12월 28일 ‘경기도 자율방재단연합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공포됨에 따라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지난 24일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경기도 자율방재단연합회 임원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임원은 회장 1명과 부회장 2명, 감사 2명, 사무처장 1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부회장에는 김포시 한상철(52) 단장과 가평군 김동석(59)단장이 선출됐다. 또 여주군 오정택(53)단장과 연천군 박희수(58)단장이 감사로 선출됐다.
권영수 신임회장은 사무처장으로 안산시 김태권(45)단장을 지명했다. 이들의 임기는 3년이며 앞으로 지역자율방재단 구성원의 복리증진과 현안에 대한 협의 및 처리 등 방재단 상호간 교류와 협력증진을 위해 일하게 된다.
도는 오는 4월에 열리는 경기도 자율방재단연합회 발대식에서 선출된 임원진에게 경기도지사의 위촉장을 전수할 계획이다.
지역자율방재단은 현재 31개 시ㆍ군에서 8,0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홍덕표 경기도 재난대책담당관은 “경기도 자율방재단연합회가 구성됨에 따라 각 시ㆍ군간 재난에 대한 상호협력 강화와 활동사례 공유를 통해 자연재난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은 물론 자긍심 고취로 더욱 왕성한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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