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송이 흘러나올 법한 레게머리의 외국인이 지하철역에서 열창한 곡은 다름 아닌 한국 남성 그룹 god의 ‘촛불하나’이다.
2일 SNS상에는 “교대역의 갑작스러운 ‘촛불하나’ 떼창”이라는 제목으로 한 외국인 영상이 퍼지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기타를 든 그는 god ‘촛불하나’를 부르며 혼자서 모든 랩까지 완벽한 발음으로 소화하고 있다. 자신을 보고 있는 사람들을 향해 호응 까지 유도한다.
이런 열정적인 외국인의 모습에 역 내에서 버스킹을 지켜보던 서울 시민들은 후렴구를 따라부르며 하나가 된 모습을 보여 감동을 자아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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