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시스템즈/건설은 올 하반기 하남 풍산지구를 비롯하여 전국에 총 1,006가구를 분양 예정이거나 분양중이다. 오는 10월 하남 풍산지구에 32평형 21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송파신도시와 거여ㆍ마천뉴타운 개발 계획의 배후지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 하남시 풍산지구는 택지개발지구에 공급되기 때문에 그 입지에서부터 이미 차별화가 이루어져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풍산지구는 송파·판교와는 달리 주택채권 매입 의무나 전매 금지 등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12월에는 안양 호계동에서 33평형 일반분양 11가구를 신규로 공급한다.‘8ㆍ31부동산종합대책’이후 인기 아파트가 더욱 양극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두 곳 모두 수도권 요지에 분양되는 아파트라는 점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남양주 지금동 196가구, 부산 당리 2차 432가구, 부산 연산동 150가구 등도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