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6일 ‘2012 서울대학교 교육상 및 학술연구상 시상식’을 열고 9명의 교수를 시상했다고 밝혔다.
서울대에 따르면 교육상을 수상한 교수들은 학생들이 실제로 수업에서 제품을 만들고 특허출원까지 경험하도록 하고, 학생이 주도하는 강의를 정착시키는 등 창의적인 수업에 노력을 기울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자는 김 교수 외에 유재준(50) 물리ㆍ천문학부 교수, 안성훈(43)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박준(58)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4명이다.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실적을 인정받은 학술연구상 수상자는 노 교수를 비롯해 김대식(49) 물리ㆍ천문학부 교수, 최만수(55)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서정선(60) 의학과 교수, 최병조(59)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5명이다.
노 교수는 ‘고구려사 연구’, ‘단군과 고조선사’등 다수의 저서를 저술했고, 한국고대사학회ㆍ한국사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 하며 우리나라 고대사 학술연구에 기여했다.
이 외에 김 교수는 물리량 측정 연구 분야에서, 기계항공공학부 최 교수는 나노공학 분야에서, 서 교수는 유전자연구에서 법학전문대학원 최 교수는 로마법과 서양법제사 연구 분야에서 각각 두각을 나타냈다.
서울대는 5년 이상 재직 교수 중 수준 높은 강의와 창의적인 교육방법을 개발한 교수를 선정해 2005년부터 서울대학교 교육상을 만들어 시상해왔으며 창의적이고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탁월한 연구실적을 낸 교수들을 선정해 2008년 학술연구상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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