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김치품평회는 지역별 특색이 반영된 다양한 김치 생산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2013년부터 전국을 8개 권역으로 나눠 ‘배추김치 품평회’를 진행, 최우수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광주와 전남, 제주에서 총 12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지난 5월부터 세계김치연소,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4개 기관이 품질 및 위생평가, 농업 연계성, 소비자 접근성 등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된 순천농협 남도김치에 대해서는 홍보매체를 통한 판촉활동 지원과 경영 자문(컨설팅), 연구개발(R&D) 등 업체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박균조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김치품평회에서 전남산 ‘남도김치’가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된 것은 맛의 고장 전남 김치의 우수성을 입증한 것”이라며 “김치의 품질 고급화와 시설 현대화 등 전남 김치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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