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산학협력단장, 연구기관 기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날 설명회는 과학기술지주회사 설립 추진방향, 사업개요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과학기술지주 사업은 지역인재양성과 기술혁신을 주도하는 민선 6기 ‘TNT 2030’ 플랜의 핵심 사업이다.
지역대학·연구기관 연합형으로 설립해 기술사업화 플랫폼 구축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것이 과학기술지주 설립의 골자이다.
올해 하반기 설립 예정인 과학기술지주회사는 기존 기술 이전 중심의 사업화 방식에서 탈피해 우수한 연구성과를 직접 사업화해 자회사를 설립하고, 전문적인 보육과 인수합병(M&A), 기업공개(IPO)까지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정현민 시 일자리산업실장은 “부산시는 적극적인 재정·행정적 지원을 통해 지역대학 및 연구기관간 연합기술지주회사 설립을 촉진하고, 대학·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만들어 조인트벤처 중심 자회사 설립을 활성화시킬 것”이라며 “부산과학기술지주회사의 조속한 설립을 위해 적극적인 사업홍보와 지원을 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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