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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이 끝나가면서 아파트 분양시장은 새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속속 문을 여는 등 조금씩 활기를 찾는 분위기다. 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주 청약접수는 1곳에 불과하지만, 3곳이 신규로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동원개발은 10일 부산 북구 구포동에 '동원로얄듀크비스타'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전용 73~99㎡ 총 1,079가구로 이뤄져 있고, 부산지하철 3호선 구포역과 2ㆍ3호선 환승역인 덕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울트라건설은 11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서초 우면 보금자리주택지구 A1블록에 짓는 '서초참누리 에코리치'의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분양되는 최초의 민간 건설사 물량이다. 12일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천 부평구 부개동 '휴먼시아' 국민임대 아파트의 청약접수 일정이 있다. 전용 39~49㎡ 총 297가구로 구성되며 입주 예정 시기는 2012년 8월이다. 같은 날 한라건설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전용 20~45㎡ 규모의 도시형생활주택 149가구와 오피스텔 44실로 구성된 '강남 한라비발디 스튜디오 193'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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