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기부천사 김장훈, 오바마도 인정

美대통령 자원봉사상 등 수상


가수 김장훈(45)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수여하는 '대통령 자원봉사상'을 받았다.

23일 김장훈의 소속사에 따르면 김장훈은 21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노키아극장에서 단독공연을 하던 중 현지 공연 스태프를 통해 이 상을 받았다.

소속사는 김장훈이 이번 방미 기간에 대통령 자원봉사상을 포함해 미국 정부로부터 총 5개의 상을 받았으며 26일 귀국 기자회견에서 수상 내역과 재단법인 '독도랜드' 설립 프로젝트 등에 대해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장훈의 현지 공연 에이전시 관계자인 피터 브라이언은 "백악관에서 김장훈의 한국 내 기부 총액이 150억원에 이르는 점, 미국ㆍ중국 공연 수익금을 전액 현지에 기부하는 등 우호관계에 기여한 점, 미국 정론지에 꾸준히 공익광고를 해온 점 등을 고려해 상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이날 공연에 앞서 공연 출연료 및 미주 지역에서 방영되는 광고 출연료 전액을 현지 에이전시를 통해 기부했다. 또 이와 별도로 미국 마약중독 환자 재활치료단체에 5만달러를, 한인 교회에서 운영하는 자선단체에 장애인 휠체어 보급 등에 써달라고 8,000달러를 쾌척했다.

김장훈은 "미국 사회에서 한국의 브랜드를 격상시키고 한국인들이 따뜻한 민족이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다"며 "공연과 기부를 계기로 한미 우호가 더욱 공고해지고 재미교포들이 잘살게 된 것에 대해 미국 사회에 감사를 표하고 싶어 기부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