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이 2일(한국시간) 영국 언론의 추정을 토대로 정리한 이적료 순위에 따르면 손흥민은 2,200만파운드(약 400억원)의 이적료를 발생하며 전체 9위를 차지했다. AFP통신은 손흥민에 대해 "토트넘이 해리 케인의 파트너로 한국 축구대표팀의 손흥민을 선택했다"며 "23세의 손흥민은 레버쿠젠에서 87경기 동안 23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전체 1위는 볼프스부르크(독일)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로 이적한 공격형 미드필더 케빈 더브라위너(벨기에)로 무려 5,800만파운드(약 1,046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지난해 1월 첼시에서 볼프스부르크로 옮길 때 1,800만파운드(약 325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한 더브라위너는 1년 8개월 만에 3배 이상 끌어올리며 몸값 1위를 달성했다.
리버풀(잉글랜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젊은 골잡이 라힘 스털링(21·자메이카)이 4,400만파운드(약 793억원)로 2위, AS모나코(프랑스)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로 옮긴 공격수 안토니 마르샬(20)이 3,600만파운드(약 650억원)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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