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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가정학습등 활용 수업결손 보충을"
입력2009-08-26 17:36:45
수정
2009.08.26 17:36:45
신종플루 관리 혼선 해소위해 '민관협의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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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가정학습등 활용 수업결손 보충을"
신종플루 관리 혼선 해소위해 '민관협의체' 구성매일 등교생 발열상태 체크
성행경 기자 saint@sed.co.kr
김광수기자 bright@sed.co.kr
인플루엔자A(H1N1ㆍ신종플루)로 인해 개학을 연기하거나 휴교하는 학교가 늘어나는 등 피해가 확산되자 정부가 EBS방송, 사이버 가정학습을 통한 보충교육을 실시하도록 하는 등 대책 강화에 나섰다. 또 보건당국과 의료기관 간 신종플루 관리 혼선 해소를 위해 정부와 의료계가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도 구성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가족부는 휴교 조치 등 수업결손으로 인한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감안, 인터넷 학습 등 학교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고 신종플루 확산방지를 위해 예방백신이 확보되는 대로 초ㆍ중ㆍ고교생들에게 우선 접종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또 매일 1회 교실 소독을 실시하고 교내 비누, 손 소독제 등 감염 예방물품 지원 및 비치를 대폭 확대하는 한편 매일 아침 등교생의 발열 상태를 체크할 예정이다. 의사협회는 27일부터 오는 9월10일까지 서울광장에 신종플루 임시상담소를 설치하고 신종플루 예방요령, 거점치료병원과 약국 안내 등 상담활동을 벌인다.
교과부는 학원생이나 학원강사 등이 신종플루에 감염되면 해당 학원을 최소 7일 이상 문닫게 하라는 공문을 각 교육청에 내려보냈다. 한편 신종플루 확산 차단과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다음달 초 정부와 의료계가 참여하는 '신종플루 민관비상대책협의회(가칭)'가 만들어진다. 협의체는 복지부 차관과 민간 전문가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의사협회장ㆍ병원협회장ㆍ약사회장ㆍ한의사회장 등 보건의료 관계 단체장이 모두 참여하며 28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격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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