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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성당… '신앙심의땅' 키예프
■세계테마기행 '동과 서의 경계, 우크라이나' (EBS 오후8시50분)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 비행기에서 보면 십자가밖에 안 보인다고 할 정도로 성당과 수도원이 많다는 키예프는 신앙심의 땅이다. 경외심에 빠져들게 하는 모자이크, 프레스코화로 유명한 성 소피아 성당과 평생을 동굴 수도원에서 수도생활을 하다가 그대로 미라가 된 수도사들이 잠들어 있는 페체르스카야 라브라, 신과 인간을 연결해주는 이콘과 부활절 달걀 문화는 이 땅의 신앙심을 더욱 깊어지게 한다. 동 슬라브 문화의 중심지이자 정신적 고향이고, 동방 정교회가 화려하게 꽃 피운 성지인 키예프를 만나보자.
늘어나는 아동 성범죄 해결책 모색
■시사기획 쌈 '미안하다, 나영아' (KBS1 오후10시)
이른바 '조두순 사건'으로 네티즌부터 대통령까지 온 국민이 충격과 분노에 휩싸였다. 하지만 이제는 흥분을 가라앉히고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시스템을 만드는 일이 남았다. 과거 큰 사건이 있을 때 마다 정치권에서는 요란을 떨며 현실성 없는 각종 대책들을 발표했다. 그러나 그 이후 마련된 전자발찌 제도와 성범죄자 신상공개제도에 불구하고 아동 성범죄는 크게 늘어나고 있다. '조두순 사건'이 남긴 점과 어른들이 해야 할 일들을 모색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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