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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는 15일부터 10일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45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로 종합 1위의 성적을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77개국 291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우리나라는 4명의 학생이 나섰다. 신동한(서울과학고 3학년)군과 홍준영(경기과학고 3학년)군, 황치원(경기과학고 3학년)군이 금메달을, 유진욱(서울과학고 3학년)군이 은메달을 획득해 모든 참가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3년 연속 종합 1위를 달성하게 됐다.
중국과 대만이 우리나라와 함께 공동 종합 1위를 달성했으며 싱가포르와 우크라이나가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로 공동 종합 4위를 기록했다.
국제화학올림피아드는 화학 분야에 관심 있는 전세계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고취하고 과학영재들의 국제친선과 문화교류를 목적으로 매년 각국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참가선수는 20세 미만의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으로 국가별로 4명씩 출전한다. 우리나라는 1992년부터 매년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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