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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감안 아파트값 강남, 맨해튼의 2배

GNI 미국의 32% 수준에 불과…서울 집값 거품 재확인

소득수준을 감안했을 때 강남구 아파트가 세계경제의 중심지인 미국 뉴욕 맨해튼의 아파트보다 2배나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동산정보업체 네인즈(www.neins.com)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아파트의 평당가는 2천176만원으로 맨해튼 아파트 평당가(3천247만원)의 67% 수준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맨해튼 일대 아파트의 1제곱 피트당 평균가격이 786달러라고 전했으며 이를 `평'으로 환산하면 평당가는 3천247만원이 된다. 하지만 소득 수준을 감안했을 때는 얘기가 달라진다. 2002년 현재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1만1천400달러로 미국(3만5천400달러)의 32% 수준으로, 이를 감안하면 강남구 아파트가 맨해튼보다 2배 이상 비싸다는 분석이 나온다. 강남구 외에 송파구(평당가 1천807만원), 서초구(1천774만원), 용산구(1천507만원), 강동구(1천408만원) 등도 소득수준 대비 아파트값이 맨해튼을 크게 웃돈다. 서울 아파트 전체의 평균 평당가(1천168만원)가 맨해튼 아파트의 36% 수준으로 소득규모 차이와 비슷하다. 네인즈 관계자는 "소득수준을 고려했을 때 서울 집값이 과도하게 올라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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