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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2. 레버쿠젠)은 알제리전 대패 후 인터뷰에서 다음 경기인 벨기에전은 “각오가 따로 필요 없다”고 밝혔다.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 경기장에서는 H조 2차전 한국 대 알제리의 경기가 열렸다. 대한민국은 알제리에 4대 2로 완패했다.
이날 손흥민은 이미 알제리에게 3득점을 허용한 후반 5분 첫 번째 만회골을 터뜨렸다.
경기 직후 손흥민은 인터뷰에서 “아쉬운 경기였다. 새벽에 일어나 응원해 준 국민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지 못해 민망하다”며 “내가 첫 골을 넣은 것은 중요하지 않다. 그냥 진 것 뿐이다. 팀이 진 것이 더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다음 경기인 벨기에전에 임하는 각오를 묻자 “각오가 따로 필요 없을 것 같다”며 “벨기에전이 얼마나 중요한 경기인지 알고 있기 때문에 잘 준비하겠다”말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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