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럼블피쉬' 최진이, '눈부신 날'로 홀로서기 시동

[인터뷰] "한껏 여성스러워진 모습, 기대하세요"



'럼블피쉬' 최진이, '눈부신 날'로 홀로서기 시동 [인터뷰] "한껏 여성스러워진 모습, 기대하세요"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사진=이혜영 기자 눈에 띌 정도로 부쩍 예뻐진 외모를 자랑한 앨범 재킷이 인상적이다. 이전의 당차면서 소년 같았던 시원한 이미지도 온데 간데 없다. 대중들에게 힘 내라고 "으라차차" 기합을 불어 넣던 혼성 록그룹 럼블피쉬의 메인 보컬 최진이가 샤방샤방해진 모습의 봄 처녀가 돼 돌아왔다. 싱글 '눈부신 날'을 출시하고 가수로서 홀로서기에 도전한 것. 지난해 하반기 이후 가수 더 네임이나 이수 등과 듀엣 곡을 발표하며 독자적인 활동을 펼친 경험은 있지만 완벽하게 혼자서 활동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껏 여성스럽고 예뻐진 외모에 인사를 건네자 대뜸 "삼시세끼 엄마가 해주는 밥을 먹고 나니 피부가 맑고 환해졌다"는 답이 돌아온다. 지난해 9월 갑작스럽게 몸에 이상이 생겨 수술을 받은 그는 한 달 동안은 일체의 활동을 중단하라는 담당의사의 권유로 데뷔한 지 3년 만에 처음으로 긴 휴식을 취했다. 쉬지 않고 활동할 땐 조금만 쉬었으면 하는 바램이 굴뚝 같았지만 몇 달 간 휴식을 취하고 나니 활동에 대한 목마름이 밀려왔다. 빨리 무대에 서고 싶은 생각이 봇물처럼 밀려올 때 소속사에서 솔로 앨범을 내자는 제안을 했고 이 때부터 싱글 '눈부신 날'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했다. "럼블피쉬하면 보통 희망가를 기억하시죠. 힘차게 내지르는 보컬을 연상하는 분들도 많을 거에요. 이번 싱글에서는 기존 럼블피쉬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싶었어요. 보이시하고 힘찬 모습으로만 저를 알고 있는 분들께 여자 가수 최진이가 어떤 모습인지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최진이는 이번 싱글에서 창법부터 안무까지 이전에는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변화를 줬다. 타이틀곡 '눈부신 날'은 VOS 박지헌의 '보고 싶은 날에'를 만든 한상원이 작곡한 곡으로 경쾌하고 발랄한 곡조가 봄에 딱 어울리는 곡이다. 밝은 곡조와는 달리 혼자 남은 여인이 연인을 그리워하는 상황을 그린 아련한 가사는 최진이 자신의 작품. 창법부터 이전의 내지르는 방식을 최대한 배제했고 일명 '봄나무 춤'으로 불리는 나뭇가지가 살랑살랑 흔들리는 것을 표현한 안무도 준비했다, 의상도 하늘하늘하고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것들로 골랐다. 춤으로 승부하려는 섹시한 여가수들의 댄스와는 비교가 안될지라도 인디밴드 보컬에서 솔로 가수로 첫 발을 디딘 그가 꼭 거쳐야 할 과정이다. '눈부신 날'의 가사가 몇 살 적 실제 상황이었냐는 물음에 "3~4년 전쯤 막 데뷔한 다음이었다. 그 때 그 사람과는 인연이 아니라서 이어지지 못한 것 같다"며 "가사를 쓸 때 매우 명랑한 이야기는 써지질 않는다. 대체로 쓰고 나서 보면 내 이야기인 경우가 많다"는 솔직한 답을 돌려준다. 혼성 그룹 출신이다 보니 자우림의 김윤아, 클래지콰이의 호란과 자주 비교당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의 목표는 더 먼 곳을 향해 있다. "김윤아 선배나 호란씨와 비교되는 것은 굉장한 영광이죠. 이전에는 김윤아 선배처럼 되고 싶어 한 적도 있어요. 하지만 추구하는 음악 자체도 다르고 각자의 이미지도 전혀 다르니까요. 예전엔 그 분의 완숙미가 부럽고 닮고 싶었다면 지금은 생각이 좀 달라요. 지금 최진이가 소년에서 숙녀로 넘어가는 단계라면 또 이후에는 다른 단계가 기다리고 있겠죠. 목표는 아주 오래 가수 활동을 하는 거에요. 아주 편하게 들으실 수 있는 노래부터 눈물 한 줄 주르륵 흐르는 노래까지 대중들의 마음을 달래면서요." ▶▶▶ 관련기사 ◀◀◀ ☞ 럼블피쉬 최진이, 첫 연기 도전 "설레요~" ☞ 한때 전교1등 고백 최진이 "도전! 퀴즈왕" ☞ 엠씨더맥스 이수-럼블피쉬 최진이 '입맞춤' ☞ 럼블피쉬 진이 아픔 딛고 "솔로 데뷔해요" • 거미 "소속사의 성형 강요에…" 눈물고백 • 타블로 "이젠 앨범 안 만들어!" 충격 선언 • 브아걸 손가인 '관객과 야릇한 키스를?' • 돌아온 길건 '황금빛 속살' 오~ 눈부셔! • 김원준, 병 생각보다 '심각' 가수생활 위기! • '15세차' 신현준-이하늬 격정적 키스 쪽~ • '엔카의 여왕' 계은숙 日서 강제추방? 왜! • '얼굴없는 가수' 지아, 추녀 소문 사실이지만… • "호빠 단골 여가수들 노는 법은…" 호스트 고백 • 열애설 장나라-하윤동 이젠 대놓고 애정행각? • 문지은 홀딱 벗은 '우윳빛 속살' 노출까지! • 오~ 시원한 바다! 과감한 가슴굴곡 노출 • 조수빈 아나, 성시경 공연 관람… 혹시(?) • 힐튼처럼 노팬티(?) 채연 '앗! 치맛속이…' • '잠적 7년' 유리, 천재소녀서 숙녀가수로~ • '너무 잘생긴' 보아 친오빠들 연예계 장악(?) • 바다 "아빠는 사실…" 숨겨온 가족사 첫 고백 • 과도한 노출 서인영 '헉! 가슴까지…' 깜짝 • 백지영 헉! '비디오 속 그남자'와 아직까지.. • ▶더 많은 뮤직 관련기사 보기◀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